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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92명, 전날보다 29명↓…사우나 23명 감염(종합)

등록 2021.01.18 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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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감염자 2만2708명으로 증가해

접촉감염 61명·경로조사 23명 추가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65명으로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01.1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65명으로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01.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윤슬기 기자 = 18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2만2708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날인 17일(오후 6시 기준 121명) 대비 29명이 줄어든 수치로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양상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29명이 줄어든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88명, 해외 유입은 4명이다.

감염경로는 동대문구 현대 대중사우나 관련 1명(누적 23명), 서대문구 의료기관·종교시설 관련 1명(누적 12명), 기타 집단감염 2명(누적 7152명)이다.

해외유입 4명(누적 733명), 기타 확진자 접촉 53명(누적 7086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8명(누적 1021명), 감염경로 조사 중 23명(누적 5207명)이 발생했다.
 
동대문구에서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가족간 감염 3명, 현대대중사우나 관련 1명, 감염경로 미상 2명이다.

구로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9명이 나왔다. 이중 2명은 확진자의 가족,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나머지 5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양천구에서는 구민 8명이 양성판정됐다. 5명은 기존 확진자의 동거인, 가족, 지인 등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3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송파구에서는 확진자 10명이 나왔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가족 간 감염이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3명, 관내 다중생활시설 6명이다.

송파구에 따르면 확진자가 발생한 다중생활시설과 관련해 "지난 17일 첫 확진자 발생 직후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며 "입소자 14명에 대해 17일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늘(18일) 확진판정을 받은 6명 외에 8명은 음성판정됐다"고 밝혔다.

강남구에서는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1명은 앞서 확진된 강남구민의 가족이다.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 중이다. 나머지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됐다.

강서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4명이 나왔다. 이들은 가족 및 접촉자 2명, 감염경로 파악중 2명이다.

동작구에서는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명의 감염경로는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나머지 1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동작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1월1일~15일까지 성대기원(성대로2길 7, 4층)을 방문한 이용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용산구에서도 추가 확진자 4명이 나왔다. 이들은 모두 용산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3명은 용산구 488번 확진자의, 1명은 용산구 47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마포구에서는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2명은 감염경로 확인중이다. 나머지 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확진판정됐다.

관악구에서도 추가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2명은 가족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1명은 직장 내 확진자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중랑구에서는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4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 미상이다.

중랑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가 방문한 면목 3.8동 동원바게트(상봉로11길 19)에 동시간대 방문한 중랑구민은 증상 유무에 관계 없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8~16일 오전 8시1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17일에는 오전 8시10분부터 9시10분까지 이곳에 머물렀다.

중구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1월4~8일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중구 황학동 소재 우일식당 이용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광진구도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며 "진이비인후과(광나루로 355)에 6일 오전 9시32분~9시34분, 7일 오후 3시47분~3시49분, 8일 오후 12시43분~12시45분, 11일 오전 9시35분~9시37분, 12일 오전 9시38분~9시40분, 14일 오전 9시12분~9시15분, 15일 오전 9시30분~9시54분 동시간대 이용자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공지했다.

강동구는 아이세움 어린이집(아리수로94길 72)의 교직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검사대상자 20명 전원이 음성판정받았다"며 "28일까지 일시폐쇄한다"고 밝혔다. 해당 어린이집과 관련해 아동 6명, 교직원 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확진자를 제외한 교직원 7명 전원 음성판정 받았다. 

이 외에 도봉구 4명, 서대문·강동구 각 3명, 강북·중·서초구 각 2명, 노원·성동·은평·금천·영등포구 각 1명 등이 추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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