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싱어게인' 30호 이승윤, 유희열 극찬받고 톱10 진출

등록 2021.01.19 10:24: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1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사진=JTBC '싱어게인' 영상 캡처) 2021.01.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사진=JTBC '싱어게인' 영상 캡처) 2021.0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싱어게인'에서 30호 가수 이승윤이 올 어게인을 받고 TOP 10에 진출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JTBC 음악 예능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은 전국 유료방송 가구 시청률 기준 8.221%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4라운드 TOP 10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30호 가수 이승윤은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불렀다.

이승윤은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전 늘 애매했다. 그렇게 예술적이거나 대중적이지도 않다. 하지만 애매한 경계선에 있기에 더 많은 것을 대변할 수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승윤은 이날 기타 연주와 함께 열창하며 자신만의 색깔로 무대를 선보였고 심사위원들을 모두 사로잡았다. 유희열 심사위원은 "최근 몇 년간 봤던 무대 중 최고였다"고 극찬했다. 그는 올 어게인을 받고 TOP 10에 진출했다.

특히 그는 무대가 끝난 후 김이나의 조언에 눈물을 흘렸다. 김이나는 "30호님은 앞으로 굉장히 인기몰이를 하실 거 같은데, 자연스럽게 애정이나 사랑, 인정을 받아주시기만 하면 훨씬 더 멋있어질 거 같다. 아마 사연이 있겠지만, 사랑 받을 마음을 넓게만 열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후 이승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 인생에 있어서 칭찬을 받아들이는 게 쉽지 않은 영역이다. 제 깜냥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고 이것 이상으로 욕심부리지 말자고 생각하고 살았다"며 "좋은 말들이 항상 거리감이 있었다. 칭찬을 받아들이라고 말씀하셨을 때 '어쩌면 내 그릇이 더 클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으로 최종 TOP 10에 오른 9명의 주인공이 확정됐다. 10호, 11호, 20호, 23호, 29호, 30호, 37호, 47호, 63호까지 9명이 TOP 10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마지막 한 자리는 패자 부활전에 의해 주인공이 가려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