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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금산리 팽나무' 보호수됐다, 수령 550년·높이 22m

등록 2021.01.19 09: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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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금산리 팽나무' 보호수됐다, 수령 550년·높이 22m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은 19일 대가면 금산리 가동마을의 '금산리 팽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했다.

수령이 약 55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22m, 둘레 7m, 양쪽 가지 폭 30m, 흉고 직경 218㎝에 이르는 보존가치가 높은 거목이다.

고성군은 보호수 주변을 정비하고 보호펜스와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3월께 보호수 생육환경 실태조사 후 결과에 따라 보호수 관리 사업을 시행, 체계적으로 보호수를 관리할 계획이다.

김주화 녹지공원과장은 “보호수는 지역주민들과 오랫동안 함께 해 온, 역사적·학술적으로 보호가치가 있는 중요한 산림자원”이라며 “지정된 보호수의 생육환경 점검, 병해충 방제, 정비사업 등을 통해 보호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보호가치가 있는 나무 51주를 보호수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느티나무, 소나무, 팽나무, 버드나무, 은행나무, 푸조나무, 돌배나무 등 수종이 다양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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