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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서 경찰관 음주운전, 동승자도 경찰관(종합)

등록 2021.01.19 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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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음주운전 방조 정황 등 조사

삼산서 경찰관 음주운전, 동승자도 경찰관(종합)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음주운전을 하던 현직 경찰관이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차에 타있던 동승자도 경찰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 삼산경찰서 소속 A경장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경장은 18일 오후 10시40분께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적발된 A경장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파악됐다.
삼산서 경찰관 음주운전, 동승자도 경찰관(종합)


A경장은 경찰에서 “대리운전기사가 접근하기 용이하게 차를 조금 움직여 주려고 운전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또 당시 해당 차량에는 동료 경찰관 1명이 함께 탑승해 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A경장을 상대로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파악중에 있다"며 "차량에 함께 타고있던 경찰관을 상대로 방조의 정황이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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