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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광고산업 규모 18조1338억원, 전년 대비 5.4% 증가

등록 2021.01.20 09: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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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대행업 7조6432억원으로 최고 15.4%↑

신규채용 전년 대비 6.6%...정규직 91.2%

[서울=뉴시스]광고산업 일반현황(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2021.01.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광고산업 일반현황(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2021.0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지난해 기준 국내 광고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18조1338억원으로 집계됐다.

 20일 문체부는 '2020년 광고산업조사(2019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광고산업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서, 6개 광고산업 업종(광고대행업, 광고제작업, 광고전문서비스업, 인쇄업, 온라인광고대행업, 옥외광고대행업)에 대한 통계정보를 매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년 대비 광고대행업은 15.4%, 온라인광고대행업은 2.0%, 광고전문서비스업은 14.2% 증가한 반면, 옥외광고대행업은 8.6%, 인쇄업은 7.0%, 광고제작업은 2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급액 규모는 광고대행업이 7조6432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광고전문서비스업(3조7976억원), 온라인광고대행업(3조2606억원), 광고제작업(1조5713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매체 기준으로 광고산업 규모를 살펴보면 매체 광고비는 12조158억원으로 전체의 66.3%를 차지했고, 매체 외 서비스 취급액은 6조 1180억원(33.7%)으로 조사됐다. 매체 광고비는 방송, 인쇄매체, 인터넷 및 옥외 부문 취급액을 포함하며, 매체 외 서비스 취급액은 광고전문서비스업, 인쇄업 및 광고제작업 사업체의 취급액을을 집계한다.

매체 광고비 중 인터넷매체(컴퓨터, 모바일) 취급액은 4조7517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39.5%)을 차지했다. 이 중 컴퓨터 취급액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1조8247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모바일 취급액은 2조927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5%증가, 대폭 성장하며 인터넷매체 광고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

2019년 기준 광고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7만352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정규직 종사자는 7만1680명(97.5%)으로 전년 대비 3%포인트 증가했고, 비정규직 비율은 소폭 감소했다. 업종별 인력 현황을 살펴보면, 광고대행업 종사자 수가 2만893명(28.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를 온라인광고대행업 1만8262명(24.8%), 광고전문서비스업 1만5140명(20.6%)이 따르고 있다.

신규채용인원은 9538명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으며 이 중 정규직이 8699명으로 전체의 91.2%를 차지했다. 이는 2018년 기준 콘텐츠산업 전체의 정규직 비율인 81.7% 웃도는 수치로서 2019년에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 광고산업조사 보고서'는 20일 이후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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