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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부처 개각…국민의힘 "文 측근 말고는 장관 후보가 없나"

등록 2021.01.20 13:39:11수정 2021.01.20 13: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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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돌려막기·회전문 인사"

"위기의식·초당파적 의지 없어"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이 2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사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1.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이 2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사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청와대의 외교부, 문화체육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에 대한 개각과 관련해 "또 다시 돌려막기, 회전문 인사"라고 평가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이번 인사에는 위기 의식도 초당파적 의지도 없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원내대변인은 "외교안보도, 경제도, 문화도 위기의 대한민국인데, 대통령 측근 말고는 장관 후보가 그리 없나"라면서 "외교장관 후보자는 바이든 시대 새로운 접근법을 기대하기 어렵고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문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문체부 장관 후보자"라고 했다.

이어 "중소벤처부 장관 후보자 역시 중소상공, 스타트업계의 기대와는 딴판이다. 오로지 더불어민주당 의원 입각뿐"이라면서 "위기에 빠진 나라와 국민은 안중에 없는 장관 인사,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외교부 장관에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민주당 황희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민주당 권칠승 의원을 내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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