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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박영선에 소공연 "중기부 위상 제고" 호평

등록 2021.01.20 15: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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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목 자금, 세계에서 유래 찾기 힘든 신속 집행

중기부에 '프로토콜 경제 뒷받침해달라' 이례적 주문도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20일 사퇴 의사를 밝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재임 중 중기부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피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버팀목 자금 집행과 관련, “신청한 지 24시간도 안돼서 나오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신속 집행이 이뤄진 것”이라고 호평했다. 

소공연은 이날 박영선 중기부 장관 퇴임 관련 논평을 내고 “(중기부는) 정부 부처 내에서 상대적으로 예산과 인력이 적어 존재감이 적었던 상황에서 이제는 그 위상이 크게 제고됐다”고 말했다.

소공연은 이어 소상공인기본법 통과에 박 장관이 담당한 역할도 높이 평가했다. 소공연은  “작년 초 국회를 통과한 소상공인기본법 통과에 있어 국회를 누비며 법 통과를 호소하는 등 박영선 장관의 역할은 지대했다”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들이 겪는 판로, 홍보 문제 해결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창출 등 박 장관이 모색한 새로운 시도는 소상공인 업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고 했다.

소공연은  박 장관이 떠난 중기부를 향해 프로토콜 경제를 뒷받침해달라는 주문도 했다. 소공연은 “중소벤처기업부도 박 장관이 강조한, 작지만 가치 있는 모든 것을 연결해 함께 잘 살 수 있는 ‘상생과 공존’의 대한민국에서 소상공인들도 중요한 경제 계층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프로토콜 경제원리에 기반해 700만 소상공인의 주무부처로서 든든히 자리매김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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