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강경화, 대한민국 외교의 존재감…수고하셨다"

"조용하셨지만 언제 어디서나 두드러지셨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미국 신행정부 출범과 한미관계 발전 방향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교체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향해 "대한민국 외교의 존재감이었다. 수고하셨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 최장수 각료, 외교부 첫 여성장관. 그런 기록보다 더 중요한 건 장관님의 존재 자체였다"며 "장관님은 조용하셨지만 언제 어디서나 두드러지셨다"고 강 장관을 추켜세웠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강 장관의 후임에는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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