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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2023년까지 포항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짓는다

등록 2021.01.20 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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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포항시와 사업 추진 위한 MOU 맺어

[세종=뉴시스]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포항시청에서 경북도, 포항시, 영남에너지서비스, 포항테크노파크와 '포항연료전지발전 자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세종=뉴시스]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포항시청에서 경북도, 포항시, 영남에너지서비스, 포항테크노파크와 '포항연료전지발전 자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2023년까지 포항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경북도, 포항시, 영남에너지서비스, 포항테크노파크와 '포항연료전지발전 자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한수원이 사업비 약 1000억원을 전액 투자하며, 2023년까지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 내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경북도의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발전소 유지·보수(O&M) 기술 개발과 도내 대학 인력 양성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북도와 포항시는 클러스터 조성, 사업 인허가 및 주민 협력을 위한 행정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한수원은 수소연료발전소 건설·운영과 O&M 기술 국산화를 중점 추진한다.

이외에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포항테크노파크는 O&M 기술 확보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 인력·장비를 지원하게 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경북 동해안이 세계적인 수소연료전지 산업 메카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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