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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n차 감염' 광주·전남 6명 신규 코로나 확진

등록 2021.01.20 18: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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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찰·병원 관련 n차 감염 여파 지속

'경기 확진자 접촉' 순천 일가족 3명 확진

[광주=뉴시스] = 전남대학교병원 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대학교병원 제공).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 전남대학교병원 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대학교병원 제공)[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사찰·병원을 비롯한 기존 감염원에서 n차 전파가 잇따르면서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추가 발생했다.

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3명, 전남 3명이다.

광주 지역 신규 확진자들은 1464~1466번째 환자로 등록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졌다.

광주 북구에 사는 1464번째 환자는 최근 신도를 중심으로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영암 관음사와 연관성이 있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도중 증상이 나타나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1466번째 환자는 입원 환자·종사자 사이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번지며 확진자 14명이 나온 서구 중앙병원과 접점이 확인됐다.

1465번째 환자는 이집트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해외입국자다. 지역사회 추가 감염 확산 위험은 높지 않다.

전남에선 경기 시흥 562번째 환자와 지난 16일부터 이틀 간 모임을 한 순천 일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남 682~684번 환자다.

이들 모두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시흥 562번째 확진자와 친인척 관계다.

시·도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여 지역 내 동선·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또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해 추가 감염 연결고리를 끊는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한편, 광주 지역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1466명이며 이 중 1361명이 지역 감염자다. 전남은 확진자 684명 중 622명이 지역 내 일상생활 접촉을 통한 감염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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