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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식 패션 코드는…흑인·여성 디자이너

등록 2021.01.21 0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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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은 랠프 로런의 남색 정장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워싱턴DC에 있는 성 매슈 성당에서 열린 미사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2021.01.20.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워싱턴DC에 있는 성 매슈 성당에서 열린 미사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2021.01.20.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는 취임식에서 어떤 디자이너의 옷을 입을지 공개했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인수위는 취임식에 앞서 바이든 당선인이 미국 디자이너 랠프 로런의 남색 정장과 남색 코트를 입는다고 밝혔다.

영부인이 될 질 바이든 여사는 뉴욕에 본사를 둔 명품 여성복 브랜드 마카리안의 떠오르는 여성 디자이너 알렉산드라 오닐의 울 트위드 코트와 드레스를 택했다.

전 영부인들이 지킨 전통에 따라 질은 취임식에서 입은 의상을 스미스소니언 재단에 기부한다.

보좌관에 따르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흑인 디자이너의 옷을 착용한다. 디자이너는 크리스토퍼 존 로저스와 세르지오 허드슨이다.

한편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오전 8시45분께 워싱턴 D.C.에 있는 성 매슈 성당 미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취임일 일정을 시작했다. 취임식 불참을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로 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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