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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취임 후 대통령 계정 첫 트윗…"대담한 조치 필요"

등록 2021.01.21 02:57:53수정 2021.01.21 03: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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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할 시간 없어"

[서울=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식 '@POTUS'(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트위터 계정. 2021.01.21.

[서울=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식 '@POTUS'(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트위터 계정. 2021.01.21.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20일(현지시간)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공식 트위터 계정에 게시물을 올렸다.

이날 오후 12시36분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 공식 트위터 계정인 '@POTUS'(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에 대통령 신분으로 첫 게시물을 올렸다. 바이든 대통령 임기는 정오 시작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타개하는 데 있어서 낭비할 시간이 없다"고 썼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오늘 나는 대통령 집무실로 가서  미국 가정을 위한 대담한 조치와 즉각적인 구호 활동 관련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조9000억달러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책을 공개한 바 있다. 재정 적자를 우려하는 공화당이 이에 찬성할지는 불투명하다.

앞서 트위터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에 맞춰 WhiteHouse(백악관), @POTUS(대통령), @VP(부통령), @FLOTUS(영부인) 및 @PressSec(백악관 대변인) 등 정부 관련 공식 계정을 모두 이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련 계정은 미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으로 이관된다.

45대 대통령인 트럼프 대통령의 @POTUS 계정은 이미 @POTUS45로 전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공식 계정보다 개인 계정을 통해 트위터 정치에 매진해왔다. 관세 등 중요한 국가 정책 사항을 트위터로 알릴 정도였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6일 친(親)트럼프 시위대의 의회 난입 사태를 선동했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트위터는 해당 계정을 영구 중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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