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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일, 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 마감

등록 2021.01.21 06:18:48수정 2021.01.21 06: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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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풍경. 2021.01.21.

[뉴욕=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풍경. 2021.01.21.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0.83%(257.86포인트) 오른 3만1188.3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39%(52.94포인트) 상승한 3851.85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7%(260.07포인트) 뛴 1만3457.25에 폐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주식시장은 낙관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투자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책이 기업을 지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1조9000억달러 규모 부양책을 공개한 바 있다. 공화당이 동의할지는 미지수다.

아울러 넷플릭스와 다른 스트리밍 업체들이 S&P500 지수 상승세를 주도했다.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 주가는 약 17% 가까이 오르면서 4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기대를 뛰어넘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주가를 견인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구독자 2억370만명을 보유했으며 향후 성장을 도모할 현금도 충분했다.

이로써 코로나19 사태에서 스트리밍 업체가 승자라는 투자자들의 시각에 힘이 실렸다고 WSJ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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