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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연방 부지 마스크 착용'…바이든 첫 행정명령

등록 2021.01.21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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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전날 美 코로나19 사망자 40만명 돌파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첫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2021.1.20.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첫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2021.1.20.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20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방 부지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CNN과 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 입성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등 행정명령 3개에 서명했다.

명령에는 연방 부지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거리 두기를 유지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향후 100일 동안 연방 자산 시설과 열차, 항공기 등에서 해당 행정명령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에선 바이든 대통령 취임 전날인 19일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40만명을 돌파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존스홉킨스대 기준 이날까지 2440만3000여명에 이른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전인 지난해 12월 취임 후 첫 100일 동안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비롯한 이른바 '100일 보건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젠 사키 차기 백악관 공보국장은 "(행정명령으로) 내놓을 게 많다"라며 "그는 국가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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