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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해리스 부통령, 백악관 영빈관 임시 거주

등록 2021.01.22 11: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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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 관저 굴뚝 내부 교체 등 수리 작업 중

[워싱턴=AP/뉴시스]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20일 남편 더그 엠호프와 가족의 손을 잡고 백악관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2021.01.22.

[워싱턴=AP/뉴시스]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20일 남편 더그 엠호프와 가족의 손을 잡고 백악관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2021.01.22.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수리·정비 문제로 관저에 입주하지 못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백악관 영빈관을 임시 거처로 삼을 것으로 알려졌다.

CBS는 21일(현지시간) 부통령 측 보좌관을 인용, 해리스 부통령과 배우자 더글러스 임호프가 백악관 영빈관으로 사용되는 블레어 하우스로 임시 입주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 연방 의회가 1970년대 백악관 인근 해군 관측사령부 사령관 관사를 부통령 관저로 지정한 이래 역대 부통령들은 재임 기간 해당 시설에서 머물렀다.

해당 시설은 백악관과는 몇 마일 떨어진 곳으로, 일반 대중에는 공개되지 않는다. 그러나 관저 수리와 정비를 이유로 해리스 부통령 부부는 20일 취임 후에도 관저에 입주하지 못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부통령 관저에선 굴뚝 내부 교체 등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 측 요청은 아니고, 해군 쪽에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 부부가 임시로 머물 블레어 하우스는 백악관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1824년 준공돼 외국 정상 등 대통령이 맞이하는 손님을 위해 사용됐다.

해리스 부부가 이곳에서 얼마나 머물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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