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우리은행장 "혁신 DNA로 디지털 금융시대 주도하자"

우리은행,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서울=뉴시스] 최선윤 기자 =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혁신 D.N.A로 미래 디지털 금융시대를 주도하자"고 강조했다.

혁신 D.N.A는 우리은행의 3대 경영 추진방향인 '디지털 혁신(Digital)', '지속가능 성장(Net)', '수익기반 확대(Action)'를 대표하는 각 영단어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경영 핵심 키워드다.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경영연속성을 감안해 소수 임원과 시상자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권 행장은 "올해 경영목표를 전사적 디지털 혁신, 디지털 금융시장 주도로 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회의, 보고, 의사결정 등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Digital Mindset(디지털 사고방식)'을 갖춰 디지털 혁신의 가속도를 더욱 높이자"고 주문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특별 강연자로 초빙됐다. 윤 대표는 '디지털 혁신'에 대한 강연에 나섰다. 경쟁사의 우수한 점까지도 배우는 오픈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는 권 행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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