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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간·영동 주말 많은 눈·비…영서·산간 오전 안개

등록 2021.01.23 06: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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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DB)

(사진=뉴시스 DB)

[강릉=뉴시스]장경일 기자 = 23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산간과 영동에는 이번 주말 많은 양의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북부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산간과 영동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고 있다.

산간에 내리는 눈은 24일 오후 6시까지 이어져 예상 적설량 5~20㎝, 북부 산간은 곳에 따라 3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 북부도 300m 이상 고지대는 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이며,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영동 중남부 20~60㎜, 영동 북부·산간은 10~40㎜다.

영서는 오전 내내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고, 산간도 24일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안개가 낄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점 가시거리는 홍천 360m, 삽당령 520m, 원주 문막읍 680m 등으로 나타났다.

아침 기온은 영서와 산간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6시30분 현재 각 지역 기온은 설악산 영하 6.2도, 향로봉 영하 5.2도, 철원 임남면 영하 3도, 구룡령 영하 2.4도, 삼척 궁촌리 6.2도, 삼척 5.9도, 동해 5.3도, 영월 5.2도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낮 기온도 산간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영상 5도 이상으로 올라 영서 6~11도, 산간(대관령, 태백) 1~5도, 영동 4~9도의 최고기온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서 서부는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해 중부 먼바다는 비나 눈이 내리는 가운데 시속 30~45㎞(초속 8~13m)의 바람이 불고 1~3m 높이의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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