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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24일 상원과 추가 경제대책안 협의 계획

등록 2021.01.23 06: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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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NEC 위원장과 공화당 측 설득 나설 전망

[서울=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출신 브라이언 디스(42·사진)를 낙점했다고 악시오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 폴리티코 등 미국 언론이 30일(현지시간)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2020.12.01 (사진 = 위키디피아 홈페이지 갈무리)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출신 브라이언 디스(42·사진)를 낙점했다고 악시오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 폴리티코 등 미국 언론이  30일(현지시간)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2020.12.01 (사진 = 위키디피아 홈페이지 갈무리)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추가 경제대책안을 상원의원들과 직접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C 등에 따르면 디스 NEC 위원장은 이날 백악관이 오는 24일 상원의원들과 만나 경기부양책의 필요성과 관련해 의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디스 위원장은 추가 경제대책에 반대하는 공화당 상원의원들에 대한 설득과 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기자들에게 디스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경제를 둘러싼 상황이 불안정하기에 대담한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극히 심각한 경제적 곤경에 빠질 위험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1조700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경기대책을 제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받은 미국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출동을 실시하고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바이든 대통령은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공화당 유력의원들을 중심으로 작년 12월 9000억 달러 규모 자극책을 내놓은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추가책은 시기상조라며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디스 위원장은 상원의원들을 찾아가 바이든 대통령의 추가부양책 원안 통과를 거듭 당부하면서 공화당 측의 제안도 어느 정도 수용할 의사를 표시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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