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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호원지구 소공원·주차장 준공…삶의 질 향상 기대

등록 2021.01.23 09: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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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면 주차공간과 휴식공간 확보

호원 공영주차장 준공식 현장.

호원 공영주차장 준공식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재개발 지역인 호원지구의 지하 공영주차장이 지난 22일 문을 열었다. 또 주차장 상부에 소공원이 조성됐다. 따라서 이 지역 주민들의 부족한 주차공간 및 휴식공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재개발 추진과 함께 시작된 ‘호원공영주차장’이 준공식과 함께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으며 주차장 상부에 조성된 공원도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23일 전했다. 주차장 규모는 전체면적 1808㎡(지하 1층)로 주차능력은 44대에 이른다.

주차장 상단에 조성된 공원에는 다양한 조경수와 산책로와 벤치가 설치됐다. 특히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9면의 전용공간 확보와 엘리베이터가 구축되고, 주차공간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관제시스템과 초음파센서가 도입됐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주차장 이용에 앞서 빈 주차 공간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바닥표면을 나노 플레이트 연마 공법을 적용해 깔끔 한데다, 자연채광 창과 환기구를 설치, 전기료 절감과 함께 공기 질이 개선 등을 기대한다.

시는 이를 위해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등 총 3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이와 함께 시는 주차장의 경우 1개월여 동안 무료 개방해 주차수요와 이용현황 등을 분석한 후 현실에 맞는 요금을 적용해 3월부터 유료화한다.

최대호 시장은 “재개발 지역인 호원지구에 주차장과 소공원이 조성됨으로써 인근 지역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민의 삶과 질이 향상될 것으로 크게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대호 시장과 의장 직무대리인 최병일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의원, 사회단체장 등 최소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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