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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127명, 16일째 100명대…사망 300명 육박(종합)

등록 2021.01.23 11: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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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확진자는 2만3224명으로 증가

아동시설·사우나 등 집단감염 지속

사망자 4명 추가 발생…누적 294명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22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1.01.2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22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1.0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명 발생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27명이 증가해 2만3224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19명, 해외 유입은 8명이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16일째 100대를 기록하고 있다. 7일 191명, 8일 188명, 9일 187명, 10일 141명, 11일 167명, 12일 152명, 13일 134명, 14일 127명, 15일 156명, 16일 145명, 17일 132명, 18일 101명, 19일 143명, 20일 125명, 21일 115명, 22일 127명이다.

확진자 감소세가 정체된 가운데 1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이 늘어 29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들의 주소지는 각각 서대문구, 강서구, 영등포구 송파구로 확인됐다. 이들의 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확진비율(양성률)은 0.6%였다. 평균은 0.7%다. 22일 검사건수는 2만5053건으로 나타났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한 건수는 1만2588건이었다. 이 가운데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강북구 아동 관련 시설 1명(누적 24명), 강남구 사우나 관련 1명(누적 20명), 기타 집단감염 17명(누적 7573명)이다.

해외유입 8명(누적 756명), 기타 확진자 접촉 57명(누적 725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7명(누적 1041명), 감염경로 조사 중 36명(누적 5351명)이 발생했다.

강남구 소재 사우나 관련 집단감염은 전국 기준 21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확진자는 20명이다. 사우나 이용자가 지난 11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후 21일까지 18명, 22일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총 23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은 20명, 음성은 198명이었다. 1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22일 서울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1.01.2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22일 서울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1.01.22. [email protected]

강북구 소재 아동시설 관련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25명이 발생했다. 이 중 서울 확진자는 24명이다.

강북구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한 타시도 지원봉사자가 지난해 12월31일 최초 확진됐다. 이후 이달 17일까지 근무자, 자원봉사자와 이용자 23명이 감염됐다. 22일 이용자 가족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총 74명에 대한 검사가 실시됐다. 양성은 24명, 음성은 50명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들 집단감염과 관련해 방역소독, 임시 시설폐쇄, 노출·접촉자 자가격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발생했다. 중랑·강서구 각각 11명, 송파구 9명, 강남구 8명, 마포·양천·동작·강동구 각각 7명, 성동·영등포구 각각 6명, 은평구 5명, 광진·서대문·관악·서초·중구 각각 4명, 동대문·성북·강북·노원구 각각 3명, 용산·도봉구 각각 2명, 종로·구로·금천구 각각 1명이다. 기타는 4명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강서구가 152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송파구(1321명), 관악구(1131명), 강남구(1098명), 동작구(981명), 노원구(971명), 은평구(943명), 서초구(933명) 등의 순이었다.

서울 확진자 2만3224명 가운데 4636명은 격리 중이다. 1만8294명은 퇴원했다. 전국적으로는 23일 0시 기준으로 7만469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대비 431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1337명은 사망했고 6만2044명은 퇴원했다. 1만1311명은 격리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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