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조언자' 박지성, 전훈지서 선수단과 첫 만남
[서울=뉴시스] 전북 현대 박지성 어드바이저와 김상식 감독. (사진=전북 현대 제공)
전북은 23일 "박 위원이 22일 동계 전지훈련장인 남해 스포츠파크를 찾아 선수단과 상견례를 했다"라고 밝혔다.
박 위원은 선수단과 이틀간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전북 구단 어드바이저로 위촉된 박지성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22일엔 남해로 내려가 김상식 감독 및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전북 구단이 공개한 영상에서 박 위원은 현역 시절 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김 감독을 비롯해 김두현 수석코치, 이운재 골키퍼 코치와 주먹 인사를 하며 반가워했다.
박 위원은 선수단과 만난 자리에서 "전북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 문제가 있거나 고민, 상담할 일이 있어 연락을 주면 내가 가진 경험을 공유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과 선수단 훈련을 지켜본 박 위원은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김보경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전북 조언자로 행정가 업무를 시작한 박 위원은 구단에 선진 유소년 시스템을 접목하고, 선수 이적과 영입 등 테크니컬 디렉터 역할도 겸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