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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사랑상품권' 판매처 27곳으로 확대

등록 2021.01.24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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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43억 원 등 현재까지 977억 원 발행

판매처 늘려 '구매 어렵다'는 시민 불만 해소

전남 광양시청

전남 광양시청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광양사랑상품권의 판매처를 확대한다.

24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장, 지역 내 농협 본점 및 지점 6개소와 체결한 '광양사랑상품권 운영업무 협약'을 통해 27일부터 판매대행점을 27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광양사랑상품권은 그동안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와 광양시청 출장소에서만 판매해 구매하기 힘들다는 시민 불만이 많았다. 하지만 판매처 확대에 따라 불만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광양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발행했다. 지난해 최고액인 743억 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977여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했다.

상품권은 국비 지원으로 2019년 7월부터 지속해서 10% 할인 판매한다. 올해 할인 판매 예정액은 170억 원이며 할인액 보전을 위해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

상품권 종류는 5만 원권, 10만 원권, 50만 원권 등 3종이며,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1인당 월 50만 원, 연 6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법인 또는 단체, 가맹점주는 할인 구매할 수 없다.

상품권은 광양시에 가맹점으로 등록한 업체(대규모 업체,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제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면 금액의 80% 이상 사용하면 현금으로 환불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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