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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확진자 133명, 17일째 100명대…강남구 콜센터에서 총 22명 감염(종합)

등록 2021.01.24 11: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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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콜센터에서 19명 추가확진…임시폐쇄

강남구 사우나 관련 23명 확진…198명 음성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차 유행 이후 두달여 만에 최소인 346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사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1.01.2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차 유행 이후 두달여 만에 최소인 346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사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1.0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24일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3명 발생해 17일 연속 100명대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강남구 소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19명 추가로 늘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33명이 증가해 2만335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17일(7~23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 1~23일 확진자는 각각 249명, 198명, 329명, 199명, 264명, 297명, 191명, 188명, 187명, 141명, 167명, 152명, 134명, 127명, 156명, 145명, 132명, 101명, 143명, 125명, 115명, 127명, 133명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강남구 소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19명 늘어 총 21명을 기록했다. 타 시도 확진자를 모두 포함할 경우 총 22명이 감염됐다.

해당 콜센터에서는 지난 22일 직원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직장동료 2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총 81명을 검사했으며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1명이 나왔다. 나머지 60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해당 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임시 폐쇄조치했다.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및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강남구 소재 사우나에서는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22명이 감염됐다. 타 시도 확진자를 모두 포함하면 총 2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총 238명을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2명, 음성 198명이 나왔다. 나머지 18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 및 요양시설 관련 4명 증가(누적 35명) ▲영등포구 소재 의료기관2 관련 1명 증가(누적 8명) ▲해외유입 6명 증가(누적 762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 확진자는 31명 증가해 5380명으로 집계됐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60명 증가해 7327명이 됐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는 8명 늘어 1050명을 기록했고 기타 집단감염은 2명 증가한 8728명을 나타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동대문구와 도봉구에서 각각 11명이 추가 감염됐고 노원구에서도 1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중랑·강서구 각 7명, 마포구 6명, 서대문·구로·영등포·서초·송파·중구 각 5명, 종로·관악구 각 4명, 용산·은평구 각 3명, 성동·성북·강북·양천구 각 2명, 광진·동작·강동구 각 1명, 기타 13명 등이 확진됐다.

누적 기준 자치구별 확진자는 강서구에서 1526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1326명으로 뒤를 이었다. 관악구가 1135명, 강남구 1111명, 동작구 982명 등을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 2만3357명 중 4606명은 격리 중이며 1만8454명은 퇴원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양성률은 0.5%를 기록했으며 평균 양성률은 0.6%다. 22·23일 검사건수는 각각 2만5472건, 1만3989건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3명 늘어 297명을 나타냈다. 295번 사망자는 지난 4일 확진된 후 23일 사망했다. 296번과 297번은 각각 지난해 12월12일, 12월30일 확진된 후 이달 21일, 22일 사망했다.

295번 사망자는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Ⅰ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296번은 기타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으며 297번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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