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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두 달만에 신규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등록 2021.01.24 17:01:53수정 2021.01.24 17: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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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귀국한 56살 여성…변이 바이러스 가능성

14일 격리기간엔 음성이었다가 귀국 후 양성 판정

[오클랜드=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버스 정류장에서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서 있다. 2020.08.27.

[오클랜드=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버스 정류장에서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서 있다. 2020.08.27.

[웰링턴(뉴질랜드)=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뉴질랜드에서 24일 두 달만에 처음으로 격리시설이 아닌 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뉴질랜드는 그러나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서 퍼지고 있다는 즉각적인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의 최고 보건책임자 애슐리 블룸필드는 최근 유럽에서 귀국한 56세의 여성이 신규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다른 귀국 여행자들과 마찬가지로 14일 간 격리를 마치고 지난 13일 집으로 돌아갔다. 그녀는 귀가 전 격리 중 2차례의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나중에 증상이 나타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블룸필드는 보건 당국이 이 여성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아며 여성이 걸린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더 강한 변이 바이러스라는 가정 하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여성이 같은 격리 시설에 머물던 다른 귀국 여행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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