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확진자 88명, 전날比 29명↓…3일만에 두자릿수 증가(종합)

등록 2021.01.24 18:49:59수정 2021.01.24 19:02: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1일 99명→24일 88명…3일만에 두자릿 수

광진구 "한성보석사우나 남성이용자 검사"

서초 "THE MEDI SPA·오반사우나 이용자검사"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시 기준 392명으로 집계된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01.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시 기준 392명으로 집계된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0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24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8명이 추가 발생했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가 두자릿 수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 21일 이후 3일 만이다.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확진자는 88명 증가해 누적 기준 2만3445명을 기록했다. 추가 확진자는 전날과 비교해 29명 감소했다.

최근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18일 92명, 19일 125명, 20일 108명, 21일 99명, 22일 106명, 23일 117명, 24일 88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80명, 해외 유입은 8명이다.

감염경로는 종로구 요양시설2 관련 확진자가 2명 증가해 총 14명을 기록했다. 송파구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 1175명이 됐다.

또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 및 요양시설 관련 1명 증가(누적 36명) ▲강동구 가족 관련 1명 증가(누적 14명) ▲기타 집단감염 2명 증가(누적 7585명) ▲기타 확진자 접촉 28명 증가(누적 7355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5명 증가(누적 1054명) ▲감염경로 조사중 39명 증가(누적 5419명) 등이 확진됐다.

강서구는 이날 추가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9명 중 6명은 확진자 가족 혹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3명은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관악구에서도 하루 새 7명이 감염됐다. 이 중 직장내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이 3명이었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2명이었다. 1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고, 나머지 1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확인됐다.

강동구에서는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가 5명이고 1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조사됐다.

중구에서는 이날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확진자 5명 중 4명은 관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나머지 1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조사됐다.

광진구는 관내 한성보석사우나에 지난 20일 확진자가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일 한성보석사우나 남성 이용자는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시 기준 392명으로 집계된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01.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시 기준 392명으로 집계된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01.24. [email protected]

강북구에서도 5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타 자치구 확진자 접촉, 감염경로 조사중 등으로 확인됐다.

은평구에서는 5명이 감염됐다. 이 중 3명은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나머지 2명은 각각 타 지역 확진자 접촉, 동부구치소 직원 등으로 조사됐다.

마포구에서도 이날 5명의 확진자가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추가확진자 가운데 가족간 접촉에 의한 감염은 3명이었다. 나머지 2명은 각각 타 자치구 확진자 접촉, 감염경로 확인중으로 조사됐다.

서초구에서는 5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5명 중 4명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나머지 1명은 관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구는 관내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 'THE MEDI SPA'에 16일 낮 12시33분부터 21일 정오까지 방문한 고객 중 유증상자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잠원동 오반사우나에 19일 낮 12시~오후 10시 사이 방문객 중 유증상자도 함께 검사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원구에서는 4명이 확진됐다. 4명 중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자이지만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또다른 1명도 감염경로 불명으로 알려졌다.

영등포구에서도 4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해당 확진자들의 감염경로 및 이동동선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동작구도 이날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4명의 추가확진자 중 3명은 기존 감염자와 접촉한 뒤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 확진자로 분류됐다.

강남구에서는 3명이 확진됐다. 3명 중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나머지 2명은 각각 타 지역 확진자 접촉, 서초구 소재 관광호텔 관련 등으로 확인됐다.

이외 구로·서대문구 각 2명, 성동·도봉·양천·송파구 각 1명 등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