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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소울' 40만 돌파...극장가 훈풍

등록 2021.01.25 09: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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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관객 30만명대 회복

[서울=뉴시스] 애니 '소울' 스틸. (사진=월트디즈니 코리아 제공) 2020.12.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애니 '소울' 스틸. (사진=월트디즈니 코리아 제공) 2020.1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이 40만명을 돌파하며 얼어붙은 극장가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10만명을 밑돌던 주말 관객 수는 4배 늘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은 지난 주말 사흘(22∼24일) 동안 30만3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20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40만8000여명이다.

'소울'은 개봉 첫날 6만여명을 끌어모았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개봉작이었던 블록버스터 '원더우먼 1984'의 오프닝 스코어(5만1000여명)를 뛰어넘어 흥행에 기대감을 높여 왔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리며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지난해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두 번의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받은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주말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30만명대를 회복했다.

전주 주말(8만7000여명)보다 4배가량 많은 36만2000여명으로 주말 관객이 30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해 12월 마지막주 이후 4주 만이다.

이번 주에는 문소리·김선영·장윤주 주연의 '세 자매'와 일본의 히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 미국 코미디 영화 '북스마트' 등이 개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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