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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원을 문화예술공간으로'…광합성 프로젝트 출발

등록 2021.01.25 11: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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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일 풍물아 놀자 예술교실

3~6월 공연

광주공원 입구

광주공원 입구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최초 도심공원인 광주공원의 기능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해 광주문화재단 등 14개 기관이 함께 시작한 '광주공원 광합성 프로젝트'가 올해도 운영된다.

광주문화재단은 '풍물아 놀자' 예술교실을 시작으로 2021년 광주공원 광합성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풍물아 놀자'는 4·19문화원과 광주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광주공원에서 다음달 2일 시작된다.

 '풍물아 놀자' 참가자는 3월부터 6월까지 둘째 주 토요일에 주민센터 등의 풍물교실과 연계해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함께 광주공원을 '지역의 멋' '도심공원' '미디어아트'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우선 광주공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구구 구동이 활동가'가 양성되며 광주 1호 공원의 역사와 문화관광지 명성 회복을 위한 역사관광, 예술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 기획된다.

또 문화행사의 거점이 되는 광장이 조성되며 천년역사 사직동(광주공원+사직공원)과 백년역사 양림동을 연계한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광주공원은 지역 최초의 도심공원으로 광주향교, 성거사지오층석탑(보물 제109호), 광주시민회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플랫폼 등 다양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며 "광주공원 광합성 프로젝트를 통해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의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으로 가꾸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공원 광합성 프로젝트는 지난해 만들어졌으며 광주향교, 성거사, 4·19문화원, 광주시민회관, 임방울국악진흥회, 사직문화보존시민모임, 광주공원 노인복지관, 광주매일신문, 영무토건, 푸른도시사업소, 마을기업 꿈꾸는거북이, 심비오협동조합, 광주남구마을공동체협력센터, 광주문화재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각 기관이 공동기획한 포럼과 토론회, 투어 프로그램,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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