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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관음사발 확산세 '주춤'…주말 이틀간 격리 중 2명 확진

등록 2021.01.25 09: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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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선별소 운영·방역소독 강화 등 지속

[영암=뉴시스] 영암군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사진=영암군 제공) 2021.01.25. photo@newsis.com

[영암=뉴시스] 영암군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사진=영암군 제공) 2021.01.25. [email protected]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사찰 관음사에서 시작돼 연일 이어지던 전남 영암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주말을 거치면서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25일 영암군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자가격리 중이던 주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암에서는 지난 14일 삼호읍 관음사를 시작으로 이날 현재까지 4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삼호읍과 도포면, 덕진면, 학산면, 미암면, 영암읍 등 지역 내는 물론 강진과 목포, 광주까지 확산세가 이어졌으나 주말을 지나면서 주춤하고 있다.

영암군은 주말에도 보건소와 임시선별소를 통해 828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했으며, 대불산단 외국인 근로자 등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보건소와 임시선별소를 통한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매일 대책회의를 갖는 등 점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검체체취 입력과 CC-TV 분석,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등 코로나19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앞서 각 읍면 자율방재단과 함께 터미널을 비롯해 다중 밀집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22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5개소에 대해서는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식당과 카페에서의 외부모임 자제 등 방역지침에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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