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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북항 배후부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본격화

등록 2021.01.25 10: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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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대~서해어업단 910m…2월 실시설계 용역 착수

[목포=뉴시스] 목포 북항 배후부지 진입도로. (사진=목포해수청 제공) 2021.01.25.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목포 북항 배후부지 진입도로. (사진=목포해수청 제공) 2021.01.25.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 북항 배후부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목포 해양대~서해어업관리단을 잇는 진입도로 910m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2월 중 착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목포 북항은 서해어업관리단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부속기관 및 다수의 공공기관에 이어 지난해 말 목포수협이 이전을 완료하면서 인근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용역은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에 따라 북항 배후부지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공사이다. 도로개설 공사에는 설계비 11억원을 포함해 2024년까지 총 사업비 138억원이 투입된다.

목포해수청은 용역착수 후 목포시를 비롯해 북항에 이전을 완료한 공공기관 등 관련기관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월 중 착수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올 12월까지 설계를 완료한 후 2022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4년 완공할 방침이다.

현재 북항 배후부지 진·출입은 북항교차로를 이용하는 것이 유일하다

목포해수청은 북항 배후부지 진입도로가 개설되면 기존 북항 진·출입로의 대체도로 기능 등을 통해 교통혼잡 해소와 북항 배후부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2020년 말 착공한 북항 어선물양장(413m) 건설공사와 더불어 이번 배후부지 진입도로 개설은 목포 북항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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