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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환경청, 수계 관리기금 506억원 조기집행

등록 2021.01.25 12: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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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 수질 개선·토지 이용 제한 주민 지원

영산강환경청, 수계 관리기금 506억원 조기집행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영산강환경청은 올해 집행 예정인 영산강·섬진강 수계 관리 기금 802억원 중 506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하류 지역 주민, 사업자 등이 납부한 '물 이용 부담금'을 통해 조성한 수계 관리 기금은 상수원 수질 개선·상류 지역 거주민 지원 등에 쓰인다.

환경청은 올해 수질 관리를 위한 '토지 매수·수변 녹지 조성 사업'에 350억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도 ▲환경 기초시설 설치 180억원 ▲토지 이용제한 지역 거주민 소득 증대·복지 증진 150억원 ▲기타 수질 개선 사업 66억원 등을 편성했다.

환경청은 특히 기금 사업 가운데 '저탄소·그린뉴딜 사업'을 적극 발굴,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할 방침이다.

 주민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 건축물에 태양광 또는 고성능 단열재를 설치한다. 또 탄소 흡수 능력이 우수한 소나무·참나무 수종을 집중적으로 심는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수계 관리 기금을 통해 상수원 상류 지역의 수질 개선과 주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 '탄소중립 이행 전략' 실현에 동참하는 다양한 사업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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