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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사망자 4명 발생…누적 300명 넘었다

등록 2021.01.25 11: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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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코로나 사망자 총 301명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22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병원 음압격리병동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12.2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22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병원 음압격리병동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1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수가 300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24일 서울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년 여 만이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4명이 추가 발생해 현재 사망자는 총 301명이다. 사망률은 1.2%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3차 유행 여파가 요양원, 요양병원 등으로 이어지면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층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추가 사망자 4명(298~301번)은 70대 2명, 80대 2명이다.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이들은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298번 사망자는 서울 도봉구 거주자로, 지난해 12월26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치료를 받던 중 이달 24일 사망했다. 299번 사망자는 서울 송파구 거주자로 지난달 26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이달 24일 사망했다.

300번 사망자는 서울 성북구 거주자로 지난 13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24일 사망했다. 301번 사망자는 서울 강서구 거주자로 지난해 11월26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이달 22일 사망했다.

시 관계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24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46.8%이고, 서울시는 41.9%이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215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131개이다. 즉시 입원 가능 병상은 84개이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생활치료센터 34개소 총 4918개 병상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사용 중인 병상은 783개로, 가동률은 15.9%이다.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3589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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