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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성신고에 환경친화공간 '명상숲' 만들어준다

등록 2021.01.26 09: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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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성신고에 환경친화공간 '명상숲' 만들어준다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는 학생들이 환경 친화적인 녹색 공간에서 교육을 받도록 하기 위해 성신고등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키로 했다.

명상숲은 학교의 녹지를 확대·보전하고, 학생들이 환경 친화적인 녹색공간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2010년 남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추진돼 왔다.

중구는 지난해 4월 지역 전체 초·중·고등학교로부터 명상숲 조성 사업 신청을 받았다. 이 가운데 1986년 현 부지에 자리 잡은 오래된 학교이자 교내 녹지 환경의 정비가 필요하고, 명상숲 조성사업에 대한 의지가 높은 성신고를 올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중구는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중구 성신고교길 26에 위치한 성신고 570㎡의 부지에 학생들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과 지역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실시설계 용역을 계획 중이다.

중구는 지난해까지 7억200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외·학성·다운·내황·복산·무룡·함월·삼일·백양·태화·성안초등학교·울산여중 등 12개 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한 바 있다.

박 구청장은 “매년 명상숲 조성을 통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증진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화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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