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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확진자 방문 '나주시청 사무실 폐쇄'…직원 진단 검사

등록 2021.01.25 15: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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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확진자(전남 716번) 지난 22일 나주시청 사회복지과 방문

나주시, 해당과 임시 폐쇄·직원 25명 진단검사 후 자가 격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장면. (사진=뉴시스DB)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장면. (사진=뉴시스DB)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청 한 부서가 최근 코로나19 잠복기에 있던 외지인 방문 사실이 확인돼 임시 폐쇄 조치됐다.

나주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장애인 관련 복지 프로그램 설명을 위해 본청 사회복지과를 방문한 여수 주민 A씨(전남 716번)가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병상으로 이송됐다.

A씨가 확진되자 나주시는 임시 폐쇄한 사회복지과 사무실을 긴급 소독하고 해당 과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들 직원들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격 격리 조치했다. 

CC(폐쇄회로)TV 판독 결과 A씨는 지난 22일 나주시청 사회복지과에서 약 20분간 머물렀으며, 일을 마치고 돌아갈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광주 북구 주민 B씨(광주 1499번)와의 접촉에 의한 'n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방역 당국 역학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21일 여수를 방문한 B씨와 접촉 후 24일부터 유증상이 나타나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나주시는 지난해 10월26일에도 직원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본청 건물 전체가 임시 폐쇄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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