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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상공인 돕기 '선결제 캠페인' 벌인다

등록 2021.01.25 15: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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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소상공인 매출 감소

공공기관·민간업체 등 참여 확대

전남도청

전남도청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소비자 선(先) 결제 캠페인'을 추진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선결제 후 재방문을 약속하는 소비자 운동이다.

전남도는 산하기관, 공공기관을 비롯해 대·중소기업, 금융권 등 민간 부문까지 참여를 확대하고 2월 한 달 동안 캠페인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전남도는 도 65개 실과소와 5개 직속기관, 2개 사업본부, 9개 사업소, 도의회사무처 3개 담당관, 19개 출자·출연기관 19개 등 총 103개 부서를 동참시키고, 시·군에서도 본청은 물론 읍·면·동까지 함께한다.

이를 통해 부서별로 도내 3개 내외 음식점에 각각 선결제하면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골고루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기관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 기관을 중심으로 시·군 각 지사까지 참여토록 하고, 대·중소기업도 사회공헌과 지역 상생발전 차원에서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한다.

금융권은 서민경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농협, 광주은행 각 지점까지 캠페인을 확대한다.

도민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SNS에 선결제 캠페인 동참 인증사진 올리기 이벤트와 선결제 챌린지도 추진한다.

주순선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한계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연대가 절실하다”며 “이번 캠페인에 행정·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기업체 등 민간에서도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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