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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성민 "이용구 차관, 책임질 부분 책임져야"

등록 2021.01.25 15: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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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주기 수사 의혹, 경찰 자체적으로 밝혀야"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최고위원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9.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최고위원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9.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무마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처음으로 '책임론'이 대두됐다.

박성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책임을 져야 될 부분은 책임을 지고, 사죄를 하실 부분은 사죄를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다만 진행자가 '자리에서 내려오라는 뜻이냐'고 묻자 "그렇게까지 말씀드릴 수는 없다"면서도 "검찰 차원에서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에서 본인이 성실하게 협조할 부분은 협조를 하고, 또 거기서 책임을 지게 될 부분들이 나오면 그 부분은 본인이 감당을 하셔야 한다"고 답했다.

박 최고위원은 경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도 규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찰 자체적으로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며 "시스템 개선까지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수사관이 자의적으로 내사를 종결하는 이런 시스템의 경우 손을 봐야 된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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