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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첫 개방형직위 법무담당관, 전세정 변호사

등록 2021.01.25 16: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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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왼쪽)과 전세정 법무담당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왼쪽)과 전세정 법무담당관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시는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신임 법무담당관(4급)으로 전세정 변호사(51)를 25일 임명했다.

전세정 법무담당관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제45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15년간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대법원 국선변호인, 헌법재판소 국선대리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광주지회 고문변호사를 역임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 시민 권익보호 활동도 활발하게 펼쳐 왔다.

광주시는 광주시민의 권익을 변호하고 날로 증가하는 각종 분쟁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그동안 일반직 공무원(4급 서기관)이 담당한 법무담당관을 지난해 개방형 직위로 지정했다.

이번 법무담당관 개방형직위도 교수·변호사 등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5명)가 전국 공모 응시자에 대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임용후보자 2명을 선정, 시 인사위원회에 통보했다.

시 인사위원회는 임용후보자 2명의 경력, 역량, 법무담당관으로서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1순위로 전세정 변호사를 임용권자에게 추천했고 이용섭 시장은 전 후보를 최종 낙점했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역량 있는 변호사 출신 법무담당관 임용으로 실국에 대한 총괄 법률지원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민선7기 후반기 시민권익향상 정책과 각종 공공사업에 대한 법적 타당성 검토를 보다 면밀하게 추진해 각종 정책과 사업의 완결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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