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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컴과 4년 만에 만나는 손흥민…시즌 17호골 사냥

등록 2021.01.25 16: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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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26일 오전 4시45분 위컴과 FA컵 32강전

2017년 1월 위컴전 '멀티골' 좋은 추억

[사우샘프턴=AP/뉴시스]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0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후반 2분 두 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첫 번째 골에 이어 후반 2분과 19분, 28분에 각각 추가 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0.09.20.

[사우샘프턴=AP/뉴시스]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0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후반 2분 두 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첫 번째 골에 이어 후반 2분과 19분, 28분에 각각 추가 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0.09.20.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4년 만에 위컴 원더러스와 만나는 손흥민(29·토트넘)이 시즌 17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6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영국 애덤스 파크에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위컴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를 치른다.

토트넘과는 4년 만의 재회다. 2017년 1월29일 위컴과의 2016~2017시즌 FA컵 32강에서 0-2로 뒤지다 후반 4골을 터트리며 4-3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결승골 주인공이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팀이 0-2로 뒤지던 후반 15분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만회골을 넣은 데 이어 3-3이던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좋은 기억을 가진 위컴을 상대로 시즌 17호골 사냥에 나선다.

이번 시즌 EPL에서 12골(6도움)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3골)에 이어 팀 동료 해리 케인과 득점 랭킹 공동 2위인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을 포함해 3골 3도움, 카라바오컵(리그컵) 1골로 총 16골(9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우샘프턴=AP/뉴시스]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0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후반 2분 두 번째 골을 넣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첫 번째 골에 이어 후반 2분과 19분, 28분에 각각 추가 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0.09.20.

[사우샘프턴=AP/뉴시스]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0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후반 2분 두 번째 골을 넣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첫 번째 골에 이어 후반 2분과 19분, 28분에 각각 추가 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0.09.20.

그 사이 토트넘 구단 통산 100호골과 유럽 무대 통산 150골을 달성했고, 최근엔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통산 공격포인트 100개에도 성공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브렌트포드(2부리그)와의 리그컵 준결승에서 골맛을 본 뒤 정규리그 2경기에서 침묵했다. 위컴전에서 득점포를 재가동할지 관심이다.

다만 선발보다 교체로 뛸 가능성이 크다.

지난 17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을 마지막으로 일주일 넘게 휴식을 취했으나, 오는 29일 리버풀과의 정규리그 20라운드를 앞두고 있어 로테이션 가동이 유력하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 케인 등이 교체 명단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역시 손흥민 대신 가레스 베일의 선발을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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