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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구설수' 래퍼 아이언 사망…아파트 화단서 발견(종합)

등록 2021.01.25 17: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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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에서 발견…쓰러진 채 출혈

병원 옮겼으나 숨져…경찰 조사中

각종 논란들…최근엔 수사 받기도

[서울=뉴시스] 아이언. 2020.12.10.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아이언. 2020.12.10.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힙합가수 아이언(29·본명 정헌철)이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그는 최근 도구를 이용해 타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바 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당동 한 아파트 인근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그는 피를 흘리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25분께 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정씨는 119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11시20분께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변사 사건과 관련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타살 혐의점 여부 등은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정씨는 2014년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준우승을 하면서 힙합가수로 활동했다. 그는 대마초 흡연, 전 여자친구 명예훼손 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최근 정씨는 특수상해 혐의 수사를 받았고,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9일 오후 7시께 도구를 이용해 타인을 때린 혐의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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