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 신규확진 88명…집단감염 15명·경로조사중 21명(종합)

등록 2021.01.25 18:46: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누적감염자는 2만3547명으로 증가

기타와 타시도 확진자 접촉은 50명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384.14명으로 집계된 23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1.01.23.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384.14명으로 집계된 23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1.0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윤슬기 기자 = 25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8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2만3547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88명은 전날인 24일 동시간대 발생한 확진자 수와 같아 지난해 92명(11월17일) 이후 70일 만에 두 자리대 확진자가 나올지 주목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 발생 수치는 같다. 

특히 지난해 11월17일 92명 이후 70일만에 다시 두 자리대 확진자가 나올지에 관심이 쏠린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86명, 해외 유입은 2명이다.

감염경로는 강동구 가족 관련 4명(누적 19명), 성동구 거주·요양시설 관련 1명(누적 37명), 동대문구 현대대중사우나 관련 1명(누적 29명), 용산구 미군기지 관련 1명(누적 25명), 강남구 직장3 관련 1명(누적 24명), 종로구 요양시설2 관련 1명(누적 15명), 영등포구 의료기관2 관련 1명(누적 10명), 기타 집단감염 5명(누적 8720명)이다.

해외유입 2명(누적 775명), 기타 확진자 접촉 48명(누적 739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명(누적 1060명), 감염경로 조사 중 21명(누적 5439명)이 발생했다.
 
노원구에서는 추가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8명의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다. 2명은 각각 성북구 확진자 , 직장동료(노원구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대문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8명이 추가됐다. 7명은 가족, 지인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 미상이다.

관악구에서는 구민 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중 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2명은 타지역 직장내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2명은 가족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동작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4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1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강남구에서도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3명은 각각 가래 등의 코로나19 증상으로 확진됐으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 중이다. 나머지 2명은 각각 앞서 확진된 강남구민의 가족,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양성판정됐다.

서초구에서는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3명은 동료, 가족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나머지 1명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추정된다.

서초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 더 메디스파(강남대로 107길 6)에 16일 오후 12시33분부터 21일 밤 12시까지 방문객, 잠원동 오반 사우나(신반포로 45길 14) 1월19일 오후 12시부터 10시까지 방문객 중 코로나19 유증상자는 서초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구로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1명은 구로구 확진자의 가족,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송파구에서는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광진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1월20일 한성보석사우나 동시간대 남성 이용자는 증상유무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성동구도 홈페이지를 통해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아 접촉자를 파악하기 어려운 장소를 공개했다.

성동구에 따르면 음식점 동원각(독서당로 296-8)에는 지난 21일 오후 12시36분부터 1시15분까지 타지역 확진자가 방문했다. 또 생활시설인 이암요양원(마장로125)에 지난 22~25일까지 다른 타지역 확진자가 있었다.

성동구는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했다"며 "추가 확인되는 상황은 신속히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 도봉구 7명, 종로구 6명, 강동구 5명, 강북·중구 각 4명, 은평구 3명, 강서·용산구 각 2명, 마포·양천구 각 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