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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골프, 20% 가벼워진 새 골프화 ZG21 론칭

등록 2021.01.26 06:00:00수정 2021.01.26 14: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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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에 이어 이정은6·유해란·박현경 올해 아디다스 후원

[서울=뉴시스]아디다스골프 풋웨어 후원 계약을 맺은 유해란(왼쪽), 이정은 6, 박현경 선수. (제공=아디다스코리아) 2021.1.26.

[서울=뉴시스]아디다스골프 풋웨어 후원 계약을 맺은 유해란(왼쪽), 이정은 6, 박현경 선수.  (제공=아디다스코리아) 2021.1.26.

[서울=뉴시스] 우은식 기자 = 아디다스골프가 기존 제품보다 무게를 20%가량 줄인 경량화된 스파이크 골프화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20일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된 '아디다스골프 ZG21 론칭 이벤트'에서 새 모델 'ZG21'이 첫 공개됐다.

최근 바닥에 스파이크가 없는 가벼운 골프화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접지력이 다소 떨어져 골프 스윙시 안정감이 부족한 것이 단점으로 거론됐다.

특히 정교한 샷을 구사하는 프로 선수들에게는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지면 접지력이 컨트롤 샷과 직결되는 만큼 스파이크 골프화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장시간 착용해야하는 만큼 골프화가 무거운 것은 부담이다. 

아디다스골프가 선보인 'ZG21'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탄색했다.

'ZG21'은 어떠한 성능도 희생시키지 않으면서 동시에 경량성까지 갖춘 최상의 투어 레벨 골프화이다. 약 368g이라는 무게로 경쟁사의 제품뿐만 아니라 자사 브랜드 제품인 'TOUR360 XT' 보다도 20% 더 가벼워졌다.
아디다스 골프화 ZG21. (제공=아디다스골프)

아디다스 골프화 ZG21. (제공=아디다스골프)

하지만 무게를 줄인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날렵한 디자인과 접지력, 안정성, 그리고 편안함까지 갖춘 새로운 기술의 집합체로 거듭났다.

더불어 골프화 최초로 ‘Y’형 스트랩 디자인의 새로운 보아 핏 시스템(BOA Fit System)을 적용해 발을 완벽히 감싸 발 안쪽에는 안정적으로 고정된 느낌을, 발 앞쪽에는 유연성과 자유로움을 선사한다.

지난해 LPGA에서 활약하는 박성현 선수와 후원 계약을 맺은데 이어 올해에는 LPGA 메이저 퀸 US오픈 우승자 이정은6와 KLPGA에서 활약중인 박현경, 유해란 선수가 아디다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박성현과 KPGA 투어 프로 최진호, 이준석 등도 이번 시즌에 'ZG21'을 신을 예정이다. 
[서울=뉴시스]아이다스골프가 지난 20일 온라인 론칭행사에서 새 제품 'ZG21'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아디다스 온라인 행사 장면 갈무리)

[서울=뉴시스]아이다스골프가 지난 20일 온라인 론칭행사에서 새 제품 'ZG21'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아디다스 온라인 행사 장면 갈무리)

PGA 메이저대회인 지난해 마스터스와 페덱스컵을 차지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도 지난 7일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아디다스 'ZG21'를 착용하고 대회에 나섰다. 
      
아디다스골프의 2021년 새 골프화 ‘ZG21’은 25일 오후 5시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 개시했으며, 2월 1일부터 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남성, 여성용 보아(BOA) 버전과 남성용 레이스(LACE) 버전을 판매한다.

남성용 보아 25만원, 여성용 보아 24만원, 남성용 레이스 23만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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