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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리튬황배터리 내구성↑···차세대 에너지저장술

등록 2021.01.26 09:45:04수정 2021.01.26 09: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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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교수 연구팀

이재영 교수 연구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지구·환경공학부 이재영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에너지 저장기술로 주목받는 리튬황 배터리의 성능과 내구성을 개선했다.
  
리튬황 배터리는 현존 차세대 배터리 중 가장 상용화에 가깝게 다가선 기술로, 단위 무게의 에너지 밀도가 최대 2100Wh/㎏에 달해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5.4배의 이론 용량을 지니는 초고용량 차세대 배터리다.

리튬황 배터리는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이론적으로 에너지 밀도가 5배 높을뿐 아니라, 경제적이고 친환경 소재여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와 같은 중대형 에너지 저장장치는 물론, 휴대용 전자기기와 초경량·초소형 특수장비에도 활용이 가능해 각국에서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이재영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전기화학 촉매 반응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는 리튬황 배터리의 용량 개선과 내구성을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지스트 연구원(GRI)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녹색기술과 지속가능에너지 분야의 국제 학술지 '켐서스켐' 1월19일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지스트, 리튬황배터리 내구성↑···차세대 에너지저장술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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