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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100만장 팔린 '온리 러브' LP로 재발매

등록 2021.01.26 11: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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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커버(사진=마장뮤직앤픽처스 제공)2021.01.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커버(사진=마장뮤직앤픽처스 제공)2021.0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Only Love' 발매 21주년을 기념해 이 음반을 LP로 재발매한다. 3월3일 출시예정이다.

'Only Love'는 지난 2000년 발매돼 국내에서만 100만 장이 판매된 크로스오버 앨범이다. 발매 직후  조수미가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사로부터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킴 역할을 제안받았을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음반에는 조수미가 고른 크로스오버 곡 총 12곡이 수록됐다.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I Still Believe(난 아직 믿어요)', '지킬 앤 하이드'의 'Once Upon A Dream(한때는 꿈에)', 'In His Eyes(그의 눈에서)', 'Someone Like You(당신 같은 사람)' 등 유명 뮤지컬 넘버와 LG DIOS 광고 삽입곡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명곡들이 담겼다.

제작사 마장뮤직앤픽처스 관계자는 "의미 있는 음반을 LP로 제작하게 돼 영광이다. 많은 분이 조수미의 아름답고 따뜻한 보이스를 듣고 위로를 받아 이 시기를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수미는 현재 해외 무대 데뷔 35주년을 기념해 러시아어 앨범 제작을 목표로 녹음에 전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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