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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잡는다' 완도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록 2021.01.26 11: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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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6일 시작…참가자 접수

【완도=뉴시스】 완도 해양치유 프로그램. (사진=뉴시스 DB)

【완도=뉴시스】 완도 해양치유 프로그램.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코로나19 시대,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완도군은 26일 ‘몸&힐링’을 주제로 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2월26일부터 7월15일까지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들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광객과 일반인 대상은 10차례, 12개 읍·면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은 12차례 운영한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에서 운영하는 주요 프로그램은 해양기후를 활용한 노르딕워킹, 필라테스, 해변엑서사이즈, 명상 등 해변 아웃도어 프로그램과 해수, 해양생물을 이용한 해수찜, 꽃차 시음, 해양치유 음식 시식 등이다.

특히 치매 경증환자와 소방공무원 등 코로나 블루에 취약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양치유 체험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완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163차례 운영해 1만377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99.5%가 다시 참여할 의사를 보이는 등 만족도가 높았다.

참가자들은 "일로 지치고 힘들었던 몸을 노르딕워킹으로 풀었다. 해양자원이 치유자원으로 활용된다니 놀랍다.  이게 바로 힐링이다"는 등의 소감을 남겼다.

몸&힐링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선착순 30명 모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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