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IEM국제학교 관련 확진 171명…"전국 22개 선교회 시설 공유"
어제 46명 늘어 확진자 171명으로 늘어
첫 확진자 17일 증상…미용실·식당 방문
[대전=뉴시스] 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IM 선교회 건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71명이 발생한 데 이어 광주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속속 나오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IM선교회 관련 22개 시설과 관련한 명단을 확보하고 전국 각 지자체에 정보를 공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IEM국제학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4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1명이다.
국제학교 관련 132명(학생 112명, 교사 20명)과 청년훈련과정 관련 39명(학생 35명, 교사 2명, 목사 부부 2명)이다.
청년훈련과정 관련 확진자들의 경우 지난 16일까지 IM선교회 본부 건물 기숙사에서 국제학교 학생등과 같이 생활한 이들로, 강원 홍천군 교회로 이동 후 전날 일제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IEM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광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광주 북구 교회와 IEM국제학교 관련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재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IEM국제학교 관련 23명, 어린이집 관련 8명이다.
방대본은 "IM선교회 관련 22개 시설 명단 정보 확보해서 각 지자체에 공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IEM국제학교 초기 확진자 증상 17일 발병했다"면서 "IEM국제학교 확진자, 증상 발생 중 식당·미용실 방문해 대전지역에 전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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