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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건강]겨울에 더 달달한 콜라비로 스프 한 컵

등록 2021.01.2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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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함량 높고 열량 낮아 다이어트 효과

비타민 C, 칼슘, 안토시아닌 등 영양성분

['맛'있는 건강]겨울에 더 달달한 콜라비로 스프 한 컵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겨울이 제철인 콜라비는 순무와 양배추의 교배종으로 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특징이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콜라비는 수분함량은 높고, 열량은 낮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있다.

다른 엽경채류에 비해 비타민 C가 4~5배 가량 높고 칼슘, 항산화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 등이 풍부하다.

콜라비는 크기가 클수록 식감이 딱딱하고 손질하기가 어렵다. 테니스공 정도의 크기가 적당하다.

껍질에 반점이나 균열이 있는 것은 피하고 잎은 보송보송하고 녹색이 짙은 것이 좋다.

보관시에는 잎을 제거한 후 비닐팩에 담아 냉장고에 둔다. 잘린 단면은 랩을 씌워서 마르지 않도록 한다.

콜라비를 먹기 전에는 흐르는 물에 흙을 씻어내고, 사과를 깎듯이 껍질을 벗겨낸 후 사용한다.

달콤한 겨울별미 콜라비 스프를 만들어 추운 겨울 따뜻한 간식으로 활용해도 좋다.

우선 양파를 다져놓고 콜라비는 깍둑 썰기한다. 달궈진 냄비에 버터를 넣고 양파를 먼저 볶아준다.

콜라비를 추가해 볶다가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한다. 콜라비 겉부분이 투명해지면 재료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끓여준다.

우유와 생크림을 첨가한 후 블렌더로 갈아준다. 콜라비는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칼슘 흡수율이 높아진다.

블렌더로 간 후 약불에 끓여가면서 소금과 후추를 첨가해 완성한다.

콜라비는 스프 외에도 샐러드, 무침, 조림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깍두기나 생채, 나박김치 등 다양한 김치로 담가 먹을 수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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