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교육지원청, '우리마을 산책 자료집' 제작

종로·용산·중구 내 유적 거친 마을 산책길 소개

"학교서 맞춤형 마을 탐방 프로그램 활용 기대"

[서울=뉴시스]서울시교육청 산하 중부교육지원청은 관할 종로·용산·중구 지역 마을 산책길을 소개한 '만만(滿滿)한 우리마을 산책 자료집'을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자료집 표지.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중부교육지원청은 관할 종로·용산·중구 지역 마을 산책길을 소개한 '만만(滿滿)한 우리마을 산책 자료집'을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자료집은 관할 지역에 있는 조선왕조와 근현대사 역사 유적을 거치는 마을길 18곳을 소개한다. 북촌, 익선동, 정동, 해방촌 등 지역의 독특한 경관을 안내한다.

이번 자료는 학교에서 마을 탐방 체험학습을 운영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앞서 진행해 온 교사 연수 프로그램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16년부터 지역 내 시민단체 등과 함께 학생 체험학습을 제공하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만만(滿滿)한 우리마을 산책' 교원 연수를 운영해 왔다. 마을자원 산책을 골자로 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까지 4년간 교사 814명이 참여했다.

자료집 책자는 종로·용산·중구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배포된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누리집(www.newseouledu.or.kr)에 전자책(E-book) 형태로 탑재돼 누구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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