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래퍼 아이언, 오늘 발인…파란만장한 삶 마감

등록 2021.01.28 08:59: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26일 래퍼 고(故) 아이언(본명 정헌철)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져 있다. 2021.01.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26일 래퍼 고(故) 아이언(본명 정헌철)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져 있다. 2021.0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래퍼 아이언(IRON·정헌철·29)이 파란만장했던 삶을 마감했다.

아이언의 발인식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그는 서울추모공원에서 영면하게 된다.

아이언은 지난 25일 신당동 한 아파트 인근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숨졌다. 경찰은 조사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봤다.

아이언은 지난 2014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하며 주목 받은 래퍼다.

실력은 인정받았지만, 음악보다 각종 논란으로 이름을 알렸다. 대마초 흡연, 전 여자친구 상해·협박 등 구설이 잇따랐다. 지난해 말에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또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팬들은 고인을 추모했지만, 한편에서는 "죽음이 안됐기는 한데…" 등의 반응이 나오며 추모에 대해 갑론을박이 잇따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