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태년 "김종인 방역 인식 왜곡 충격적…궤변·몽니 멈춰라"

등록 2021.01.28 10:05: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김종인, 코로나 대란 발언 눈 감고 귀 막은 것"

"궤변과 몽니 멈추고 민생경제 살리기 협조를"

"방역 수칙 위반 시설 구상권 청구 등 무관용"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김남희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왜곡된 현실 인식이 안타깝다. 충격적이기도 하다"라고 직격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김종인 위원장은 신년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위기를 코로나 대란이라면서 늑장대처, 방역의 정치화 등 총체적 관리부실이 낳은 인재라고 말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전 세계가 대한민국이 방역과 경제에서 선방하고 있다고 평가하는데 김 위원장만 눈 감고 귀 막고 있는 것인가"라며 "김 위원장의 말씀은 우리 국민을 모욕하고 방역에 짐만 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지난 1년 내내 방역을 선거와 정치에 이용했다. 백신과 재난지원금 스케줄을 재보궐선거에 맞췄다는 주장도 했다. 어제도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급 시기를 1월, 2월에 하거나 재보궐 선거 한참 지나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며 "국민의힘에는 정치시간표만 있고 민생시간표는 없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왜곡을 반복하는 국민의힘을 국민들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궤변과 몽니를 멈추고 민생경제 살리는 일에 협력해달라"고 요구했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8. [email protected]

선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집단 감염에 대해서는 "방역 수칙을 무시한 활동으로 공동체 위협하는 것은 종교인으로서의 윤리와 책임을 망각한 것"이라며 "방역당국과 지방정부는 모든 미인가 집합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서둘러달라"라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와 지자체는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이 확인된 시설에는 엄정한 법적 조치와 구상권 청구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