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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보건·돌봄 교직원 백신 우선접종 요청…당국과 협의중"

등록 2021.01.28 11: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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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매일 밀접 접촉하는 교직원 우선 접종해야"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1년 학교방역 평가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2021.01.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1년 학교방역 평가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2021.01.2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김정현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유치원·학교 교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여부에 대해 "학생과 매일 밀접하게 접촉하며 생활하는 교직원들은 빠른 시일 내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도록 방역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방안' 브리핑을 통해 "종사자 중에서도 보건교사와 돌봄 교직원들이 우선 접종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28일 오후 2시10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2월 초부터 예방접종이 시작되며 백신별 접종 대상자와 일정, 접종 장소와 방법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5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다국가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분, 개별 기업과 협상을 통해 모더나 2000만명분, 화이자 10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등을 확보했다. 선구매 계약이 진행 중인 노바백스의 2000만명분을 포함하면 7600만명분으로 늘어난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백신 우선접종 권장 대상(안)에는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을 포함해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노인(65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경찰·소방 공무원·군인 ▲교정시설 및 치료감호소 수감자 및 직원 등이 포함된 바 있다.

유치원·학교 교직원들은 우선접종 권장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18세 미만인 학생들은 대상에서 빠졌다.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가 충분하지 않아 안전성과 효능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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