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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호주 총리 통화…"중국·코로나·기후 대응 등 협력 논의"

등록 2021.02.04 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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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호주 동맹, 인도태평양과 세계 안정의 닻"

[윌밍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21.01.15.

[윌밍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21.01.15.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도 전화통화를 하고 동맹 강화와 역내·국제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발표자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인도태평양과 세계 안정의 닻인 미국·호주 동맹의 힘을 강조하기 위해 모리슨 호주 총리와 오늘 통화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들은 중국 상대하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퇴치, 기후 변화 대응을 포함한 국제적 지역적 도전들을 다루기 위해 어떻게 협력할지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버마(미얀마) 쿠데타 책임자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다른 동맹·파트너들과 함께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또 "정상들은 우리 공동의 가치, 세계 안보, 번영을 향상시키기 위해 함께 일하자는 그들의 약속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도 통화하고 한미 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세계 현안에 관한 공조를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취임한 뒤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주요 동맹국들 정상들과 연쇄 통화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통화했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아직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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